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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모바일 CPU코어 국산화 나선다

감각디자인쓰 2014. 5. 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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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민관합동 350억원 투자…시스템반도체 산업 기술력 확보

 

정부가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 코어’의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경기도 판교에서 ‘차세대 모바일 CPU 코어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모바일 CPU 코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중앙연산처리장치인 AP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연산, 제어 명령어 처리 등 두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업체가 해외에 지급한 모바일

CPU 코어의 로열티는 2008년 약 1800억원에서 2012년 약 3500억원에 이어 2020년 약 9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로드맵은 진정한 반도체 강국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발표한 ‘반도체 산업 재도약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지난해 3년 만에 수출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사상 최초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서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메모리 분야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고, 가장 규모가 큰 시스템반도체 시장 진입에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해외 선진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고려해 국내 반도체 설계전문회사의 개발 역량에 들어맞고 입거나 착용하는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등에 적용 가능한 중급 CPU 코어 시장을 공략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국형 모바일 CPU 코어 목표 시장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350억 원을 투입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큰 중급 CPU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또 이미 개발된 국내 CPU 코어를 상용화하고 이를 중상급 수준까지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새로운 CPU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고 국내에는 이미 4종의 CPU 코어가 개발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프리미엄급 CPU 코어의 국산화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금까지 소수의 해외업체가 독점해 온 모바일 ‘CPU 코어’를 국산화할 경우

국내 시스템반도체 중소기업의 기술자립은 물론 향후 연간 9억 달러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4배 이상인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독자적이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CPU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한국형 ‘CPU 코어’ 개발을 통해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폰용 AP 내에서의 CPU 코어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 044-203-4270


http://www.gamgakin.com

office. 02-6959-9092


 감각디자인 박은혜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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